본문 바로가기
생활꿀템추천

좁은방 넓게 쓰는 법 유용한 꿀팁!!

by 오늘의 생활팁 2025. 4. 23.
반응형

침대 밑을 통째로 수납장으로

 
자취방에 살다 보면 공간이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침대는 방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큰 가구인데,
그 아래 공간을 그냥 '비워두기만' 하고 있다면 정말 아까운 일이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아예 침대 자체를 수납장 구조로 바꿔보기로 했어요.



설치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했지만, 효과는 정말 컸어요.
기존에 쌓아두기만 했던 계절 이불이나 부피 큰 물건들을
이제는 침대 서랍만 열면 딱 정리되어 나오는 구조거든요.



서랍 내부도 넉넉해서 큰 가방, 담요, 예비 이불까지 다 들어가고요,
바퀴가 달려 있어서 힘 안 들이고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점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침대 주변이 훨씬 깔끔해 보인다는 점.
눈에 보이는 짐이 줄어드니까 방 전체가 한결 넓어 보이더라고요.



사실 처음엔

“굳이 침대를 바꿔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해보고 나니 공간활용 측면에서는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책상에 관절등 달기 공간과 분위기를 동시에

자취방에서 책상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공간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책상 위에 조명 스탠드를 올려두는 대신,
측면 벽면에 관절형 클립등을 달아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고 있어요


원래는 스탠드를 올려놓았는데,
공간도 차지하고 선도 지저분하게 늘어져서 신경 쓰였거든요.

그런데 관절형 조명으로 바꾸고 나니
책상 위가 훨씬 깔끔하고 넓어 보여요.

관절등은 목이 자유롭게 움직여서
필요한 곳만 딱 비출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눈부심도 줄어들고, 독서나 작업할 때 집중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설치도 간단해서 못질이나 구멍 없이
그냥 클립 하나로 고정하면 끝!
전세방이나 자취방에서도 걱정 없이 설치할 수 있어요.

 이렇게 '붙이는 조명'도 수납의 일종이에요.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기능은 더해주는 스마트한 정리법이죠.
 

하부장위에 하부장 거울장 설치하기

좁은 자취방에서 화장대까지 따로 놓기엔 공간이 너무 부족하죠.
그래서 저는 기존에 있던 하부장 위에 '벽걸이형 거울 수납장'을 설치했어요.



처음엔 단순히 거울만 달까 하다가,
화장품 수납도 동시에 해결하고 싶어서
거울 겸용 수납장이 달린 벽걸이장을 선택하게 됐어요.
 
설치하면서 특히 신경 쓴 건 동선과 사용 높이예요.
세면대처럼 너무 낮아도 불편하고,
너무 높으면 안쪽 수납장 쓰기가 어려우니까
딱 화장하거나 앉아서 손 뻗기 좋은 높이에 설치했어요.

거울장을 열면 안에는 칸칸이 수납 공간이 있어서

자주 쓰는 기초 제품

립밤, 선크림

간단한 약품류
까지 다 정리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기존 하부장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면서
위 공간을 살렸다는 점이에요.
공간도 아끼고, 보기에도 훨씬 깔끔하고요.

 이렇게 설치하면 굳이 별도의 화장대를 들이지 않아도
수납 + 거울 + 동선까지 모두 갖춘 기능성 공간이 됩니다.
 

냉장고옆 자투리 공간 슬라이드수납장으로 해결했어요

자취방이나 신혼집처럼 구조가 한정된 공간에서는
진짜 단 10cm라도 아껴 쓰는 게 중요하잖아요?

저희 집도 냉장고를 놓고 나니까
그 옆에 애매하게 15cm 정도 남는 공간이 생겼어요.
처음엔 그냥 비워뒀는데, 자꾸 먼지만 쌓이고
눈에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맞춤 슬라이드 수납장을 설치했습니다!



슬라이드 수납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정면에선 가려져 깔끔한데, 안쪽은 꽤 넉넉한 수납공간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조미료, 라면, 캔음료, 종이호일, 지퍼백 같은 자잘한 주방용품들,
전부 여기에 수납하고 있어요.

서랍처럼 옆으로 잡아당기면
부드럽게 나오는 구조라서 힘도 거의 안 들고,
냉장고 문이나 주방 동선에도 전혀 방해가 없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기성품이 아닌 맞춤제작이라 냉장고 높이와 딱 맞아서
외관도 통일감 있게 완성됐다는 점이에요.

정리하고 나서 느낀 건,
이전엔 방해만 되던 그 틈새가
이젠 주방에서 가장 실용적인 공간이 되었다는 거예요.

 자투리 공간, 그냥 버리지 마세요.
딱 맞는 수납 하나만으로도 집 전체가 달라집니다.

 

마무리하며 – 공간은 넓히는 게 아니라 ‘활용’하는 것


사실 작은 집에서
가구를 바꾸거나 벽을 뜯어내는 건 어려운 일인데요,
조금만 눈을 돌리면 ‘비어 있는 공간’은 꽤 많아요.

그걸 ‘잘 보이는 가구’ 대신
맞춤 수납, 붙이는 정리템, 틈새 활용 아이템으로 채워보세요.

정말 작은 변화인데,
집이 훨씬 편하고 넓어집니다.